볼랜드는 토드 닐슨을 11월 9일부로 사장 겸 CEO로 영입하는 계약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닐슨은 볼랜드의 이사회에도 합류하게 된다.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분야에 많은 경험을 가진 베테랑인 닐슨은 마이크로소프트와 BEA 시스템즈, 오라클에서 이사급의 위치에 있었다.
닐슨은 오늘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볼랜드의 16번째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그의 기조 연설은 태평양 시간으로 오전 9시로 예정되었다.
신임 CEO인 토드 닐슨은, "지금과 같은 시기에 볼랜드에 합류하는 것은 굉장한 기회입니다. 비즈니스의 성장이 IT 전략에 더욱 의존하게 됨에 따라, 예측가능하고 책임질 수 있으며 반복가능한 소프트웨어 딜리버리에 대한 요구는 이전의 어느 때보다도 더 커졌습니다." 라면서, "소프트웨어 조직은 비즈니스 요구에 더 잘 대처하기 위해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저는 볼랜드가 이런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적절한 기업이라고 믿습니다. 볼랜드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역사와 함께해온 풍성한 역사를 가진 기업이며, 소프트웨어 딜리버리의 미래에 대한 강력한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고객들이 자신의 소프트웨어로부터 더 많은 비즈니스 가치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볼랜드의 팀과 함께 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이사회 의장인 윌리엄 K. 후퍼는, "토드 닐슨을 새 CEO로 영입하게 되어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 라면서, "이사회는 닐슨이 가진 우리 타겟 시장에 대한 많은 경력과 시장 선도 기업에서의 그의 검증된 리더십, 그리고 더 나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그의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닐슨의 주도 아래 볼랜드가 SDO(소프트웨어 딜리버리 최적화) 비전을 계속 추진하고 고객의 성공을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어 후퍼는, "이사회는 2005년 7월부터 임시 CEO로 일해온 스콧 아놀드에게 깊은 감사를 표시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전환기 동안 나아진 3분기 결산을 보여주고 회사의 SDO 전략을 지속시키는 유능한 리더십을 보여준 데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스콧 아놀드의 의지와 노고에 진정으로 빚을 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볼랜드에 합류하기 직전에 닐슨은 오라클에서 마케팅 및 글로벌 세일즈 지원 담당 선임 부사장이었다. 그의 담당 업무에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오라클 퓨젼 미들웨어 제품군을 포함한 서버 기술에 대한 마케팅 지원이 포함되어 있었다.
오라클 이전에는 BEA 시스템즈의 CMO(최고 마케팅 임원) 겸 부사장으로서 BEA의 전세계 마케팅 전략과 운영 뿐만 아니라 연구 개발 운영도 책임지고 있었다. 그의 재임기간 동안 그는 마케팅 조직을 새로 구축했고 BEA를 선도적인 인프라 플랫폼 벤더로 탈바꿈시키는 리더십을 보여줬으며, 기술 투자를 주도하고 적극적으로 전체 조직에 걸쳐 고객들과 직원들이 맞물려 돌아가도록 만들었다. 닐슨은 그가 설립했던 벤처기업 크로스게인이 인수되면서 BEA에 합류한 바 있다.
또한 닐슨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20년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했는데, 여기에는 데이터베이스 및 개발툴 담당 제너럴 매니저, 개발툴 담당 부사장 경력도 있으며, 떠나기 직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 그룹 담당 부사장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재직하는 내내 그는 여러 비즈니스 부문에서 인프라 및 개발자 지향의 기술을 강조했다. 그의 경력에는 대규모 부서/조직, 제품 정의와 개발에 대한 전략과 리더십을 수립하는 일과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고객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지원하고 채용하도록 긴밀하게 작업하는 일도 포함되어 있었다.
원문:
http://www.borland.com/us/company/news/press_releases/2005/
11_08_05_borland_appoints_tod_nielsen_as_new_president_and_ceo.html
번역: 박지훈.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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