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개발 툴 업체인 볼랜드가 e-서비스 업체인 비도인(Bedouin)을 인수, ASP(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 마켓플레이스 지원은 물론 급부상하고 있는 DSP(Developer Service Providers) 시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런 사업의 일환으로 볼랜드 개발자 서비스(BDS) 사업부를 신설해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애플리케
이션을 구축-설치-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부는 각 부서간의 협력과 타임 트래킹, CRM 등 비도인의 전문적인 e-서비스 구축·설치에
주력하게 된다. 개발자들은 볼랜드 DSP를 이용해 각자의 요구에 맞도록 개발 환경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DSP는 기존 ASP 시장과 마찬가지로 고객에게 호스팅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HR(인력
자원관리)이나 CRM(고객관계관리)과 같은 기업 오퍼레이션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주기 전반에 걸쳐 개발자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둔다.

DSP 사업을 관할하게 되는 BDS 사업부는 개발자와 업체에 선투자 비용 절감, 용이한 멀티로케이션
팀 관리, 저비용 인프라, 신속한 시장 대응, 보안 기능 향상 등 ASP와 같은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기업은 인하우스 솔루션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전문성과 동종 최고의 개발 설비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비도인의 제품 관리·소프트웨어 개발팀은 신설된 BDS 사업부에 소속될 예정.

원문 : zdnet korea
http://www.zdnet.co.kr/biztech/hwsw/article.jsp?id=34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