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제라툴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
C++Builder 5 Developer's Guide와 C++Builder 4 Unleashed는 둘다 보석같은 책입니다. 돈이 아까워서 못사시겠다면.. 정말 슬픈 일입니다.
사실, 이 책들의 값이 비싼 것이 아니라 국내의 책 가격이 턱없이 싼 것입니다. 대부분의 원서들은 기껏해야 300페이지 남짓한 것들도 5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만약 두께와 정보의 양으로 가격을 매기게 된다면 두 권 모두 10만원 이상으로 가격이 책정되었을 겁니다.
개발정보로서의 책의 가치는 적어도 정가의 수배는 넘습니다. 학교다닐 때 담배값 밥값 아껴서 몇만원씩 모아서는 서점에 달려가 몇권 없는 C 책을 사는 날이 제겐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친구들 등쳐서 술먹고요. ^^;; 그렇게 용돈을 아껴서 사 본 책이 30권 정도 됩니다.
부디, 공부하는데 드는 돈을 아끼려고 하지 마세요. 물론 아까워는 해야지요. 아까운 만큼 더 구석구석 훑어보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지요. 하지만.. 한참 공부가 재미있을 때에 돈을 쪼개어 본 한두권 책들의 지식이, 나중에 일에 찌들어가면서 시간을 쪼개어 보는 수십권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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